[최불암+참새 시리즈] 참새와 최불암의 관계

포수가 전선 위의 참새를 향해 총을 쏘았다 그런데 참새는 한 마리도 잡히지 않고 그 밑에 있던 최불암이 코피를 흘리고 있었다. 하도 이상해서 포수가 "아니, 총은 참새를 향해 쏘았는데 왜 당신이 코피를 흘립니까?" 하고 물었더니 최불암이 화를 내며 말했다. "내가 코를 쑤기고 있는데 당신이 쏜 총소리에 놀라 그만 손가락이 코를 찔렀단 말이오!"

[최불암+참새 시리즈] 전선 위의 최불암

포수가 전깃줄 위의 참새를 쏘려고 총을 겨누었다. 그런데 이상해서 보니 수퍼 스타 최불암 선생이 참새들 엳에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쪼그려 앉아 있는 게 아닌가! 희한하게 여긴 포수가 물었다. "최불암 씨! 전선 위에서 뭐하시는 겁니까?" 그러자 최불암이 이렇게 답했다. "기냥."

[최불암 시리즈] 최불암 중이 되다

최불암이 속세에 염증을 느껴 절에 들어가 중이 되었다. 그러다 한 해쯤 지나자 답답함을 느껴 속세를 여행하기로 하고 바깥 세상에 나왔다. 한 해 동안 목욕을 안했으므로 목욕탕부터 갔다. 욕탕에 들어가니 때밀이 꼬마가 대기하고 있었다. 최불암이 말했다. "야 임마! 나 중인데 때 좀 잘 밀어 봐!" 그러자 때밀이 꼬마가 말했다. "난 중 3이야, 짜샤!"

[최불암 시리즈] 돼지고기

최불암과 김혜자가 레스토랑에서 갔다. 돈까스를 2개 시켜서 먹고 있는데, 그 때 마침 우아한 음악이 레스토랑에서 흘러 나왔다. 김혜자가 궁금해서 최불암에게 물었다. "지금 나온 곡이 무슨 곡이에요?" 그러자 최불암이 하는 말, "응, 돼·지·고·기야!"

[최불암 시리즈] 최불암과 수류탄

최불암이 6.25 전쟁에 병사로 참가했다. 밤낮으로 주인이 바뀌던 백마 고지에서 하루는 소대장이 소대원들을 모아놓고 말했다. "모이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!" 그 때 어디선가 피잉 소리를 내면서 수류탄 하나가 날아왔다. 최불암이 갑자기 일어서더니 소대원들을 향해 소리쳤다. "모여!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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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 <table> 태그로 넣는 표입니다. <caption> 태그로 넣는 표 자막 '꽃'을 누를 때 누르는 글쇠 (쿼티 자판 기준) 윗글쇠 누르는 수 ᄁ ᅩ ᆾ 2벌식 표준 R h c 1 3-90 kk v Z 1 최종(3-91) kk v Z 1 3-2011 kk v Z 1 순아래 kk v = 0 신세벌 kk v c 0 3-2011 아랫글 kk v 8z 0 제목 칸은 <td> 대신 <th>를 써서 구분할 수 있습니다.. blockquote 객체입니다. blockquote 객체는 다른 곳에서 따온 글을 붙일 때에 씁니다....

[최불암 시리즈] 고향의 맛

미리보기 그림 - [최불암 시리즈] 고향의 맛
최불암이 고향에 갔다. 배가 엄청나게 고파서 식당에 가서 음식을 잔뜩 시켰다. 그런데 음식 맛이 다 셨다. 반찬도 시고, 국도 시고... 화난 최불암은 아주머니를 불렀다. "아주머니, 음식들이 왜 다 십니까?" 그러자 아주머니가 하는 말... "고향의 맛은 다시다."

학점 한 닢

내가 대학에서 본 일이다. 늙은 복학생 하나가 취업정보실에 가서 떨리는 손으로 4.3 짜리 성적증명서 한 장을 내놓으면서, "황송하지만 이 성적으로 취직이나 할 수 있는지 좀 보아 주십시오." 하고 그는 마치 선고를 기다리는 죄인과 같이 취업담당의 입을 쳐다본다. 직원은 복학생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다가 성적표를 대충 훑어보고 "좋소" 하고 내어 준다. 그는 "좋소" 라는 말에 기쁜 얼굴로 성적표를 받아서 가슴 깊이 집...

[참새] 방탄조끼

참새들이 계속 당할 수는 없다며 모두 방탄조끼를 하나씩 장만했다. 포수가 몇 방 탕탕 쏘았는데 모두 무사하니깐 참새들이 신이 나서 어깨동무를 하고 단체응원을 했다. "야야~ 야야야야~ 야야야야 야야야~" 그 때 포수가 기관총을 갖고 와서 드르르륵 쏘았다. 모두 무사한 것 같았는데 딱 한마리가 죽었다. 그 까닭은… 모두들 어깨동무하고 "야야~ 야야야야~" 하고 있는데 혼자서 튀는 참새가 조끼를 열었다 제꼈다 하면서...